로컬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(AC) 콜즈다이나믹스(공동 대표 강종수, 이희영)와 스타에셋컨설팅(대표 이희성)이 자영업시장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(MOU)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
26일 서울 어반크리에이터스유닛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▲자영업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기업 ▲기업가형 소상공으로 성장할 창업팀▲HMR(가정 간편식)과 RMR(레스토랑 간편식)의 형태의 식품제조 및 유통 기업 등에 대한 공동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.
콜즈다이나믹스는 창업벤처 영역에서 자영업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기업에 대한 투자와 자영업시장에서 벤처스타트업 만큼의 스케일업이 가능한 기업가형 소상공으로 성장할 창업팀에 대한 투자를 주력해왔다. 또한 이 자영업시장에서 HMR과 RMR의 형태의 식품제조 및 유통 기업에도 활발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.
스타에셋컨설팅은 2020년 ‘노랑통닭’의 700억대 규모 M&A를 지휘했던 작지만 강한 컨설팅펌으로, 다양한 식품기업 및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컨설팅과 매각주관을 해왔다. 앞으로는 발굴과 투자의 영역으로도 활발히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.
양사는 2024년 1~3월 내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한 프로젝트 투자 3건을 서로간의 호흡을 맞추는 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. 또 연내 극초기 씨드투자에 사용될 블라인드펀드를 150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.
콜즈다이나믹스 강종수 대표는 “스타에셋컨설팅과의 협력을 통해 자영업시장의 성장과 변신을 돕는 투자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스타에셋컨설팅 이희성 대표는 “최근 초기 창업가와 소상공인의 스케일업 대한 고민을 하다가 콜즈다이나믹스라는 좋은 파트너와 협업을 준비하게 됐다”면서, 자영업시장에 대한 양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“고 말했다.
한편, 콜즈다이나믹스는 서대문구 이화여대 인근에 소재한 지역기업들의 주거업무복합타운 어반크리에이터스유닛(UCU)을 로컬의 기업가형 소상공 기업의 수도권내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으며, 1층에 있는 로컬식당을 로컬의 식품기업들의 투자 검증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있다.